질리언 메르카도와 브렌트 루이스는 각각 Diversify Photo 및 Black Disabled Creatives의 설립자, 공동 설립자입니다. 이 두 사람은 Google Sheets와 Docs를 사용해 인종 또는 장애로 인해 예술계에서 소외되곤 했던 아티스트 및 혁신가를 망라한 공개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었습니다. 2020년 여름, 이 리소스는 아티스트를 고용하고자 하는 고객과 아티스트를 연결하는 고리가 되었습니다. 루이스는 “우리는 사람들이 이전에는 한 번도 만나본 적 없는 사진가를 만나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스토리를 발견하도록 도왔습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그동안 대화의 중심에 끼지 못했던 수많은 유색 인종 사진가들, 특히 흑인 사진가들의 길을 막고 있었던 벽과 장애물을 허문 것이죠.”라고 말합니다.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는 다른 사람들도 친구나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영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토니 리는 Google에서 4년 동안 시각 디자이너로 일했습니다. 청각장애인 부모님 손에 자란 그는 자막을 켜고 TV와 영화를 보곤 했습니다. 토니는 “우리는 참으로 많은 정보가 소리를 통해 전달된다는 사실을 간과하기 쉽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제대로 작성되지 않은 자막에 기댈 수밖에 없거나 그마저도 없다면 너무나도 많은 것을 놓치게 됩니다." 그래서 토니는 사이드 프로젝트로 Google에서 제작되는 동영상의 내용을 정확하고 풍부하게 표현하는 자막을 작성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었습니다. 현재 토니는 모든 Google 동영상에 더 나은 자막을 사용할 것을 촉구하고 있으며 자신의 가이드라인을 Google 외부에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접근성은 모든 사람에게 유용한 도구를 만들 때 고려해야 할 요소 중 하나일 뿐입니다. Google 제품 포용성팀의 책임자인 애니 장 바티스트는 제품팀에서 제품을 개발할 때 거치는 모든 단계에서 이전에는 제품 설계에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던 사람들의 의견이 중점적으로 다뤄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디 출신이든, 어떻게 생겼든, 지금 그 사람이 되기까지 어떤 영향을 받았든 간에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사람들이에요. 기술은 운동선수나 어머니, 선생님, 뮤지션 등 누구든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죠."라고 애니는 말합니다.

예술 업계에서 그동안 소외되어 온 인재를 활용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에 관한 그들의(질리언 메르카도, 브렌트 루이스, 영화감독 크리스털 에머리) 대화를 확인해보세요.

토니 리와 부모님이 몇 년 동안 어떻게 의사소통을 해왔는지 동영상으로 확인하세요.